목차
1. 김용빈, 미스터트롯3 진(眞) 등극
2. 데뷔 22년 차 트로트 신동의 귀환
3. 오디션 역사에 남을 감동의 서사
4. Q&A
5. 관련 태그
김용빈, 미스터트롯3 진(眞) 등극
TV조선 미스터트롯3의 영광의 진(眞)은 바로 김용빈에게 돌아갔습니다. 임영웅, 안성훈에 이어 3대 진이 된 그는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기 위해 무대에 올라 나훈아의 ‘감사’를 열창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습니다.
TOP7 무대 중 다섯 번째로 등장한 김용빈은 치열한 접전 끝에 손빈아를 꺾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무대 후 그는 “20년간 노래를 했지만 1등은 처음이다. 하늘의 할머니가 보셨다면 너무 기뻐하셨을 것”이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데뷔 22년 차 트로트 신동의 귀환
김용빈은 1992년생으로 올해 32세, 데뷔 22년 차 현역 가수입니다. 대구 출신으로 4살부터 트로트를 부르기 시작해 7살에는 노래자랑 무대에 서며 이름을 알렸고,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04년 정식 데뷔를 하게 됩니다.
그는 ‘트로트 신동’으로 불리며 도전 1000곡에서 최연소 우승자로도 기록되었고, 일본 진출을 타진하기도 했지만 트로트에 집중하며 꾸준히 활동했습니다.
한때 SM의 이수만 프로듀서로부터 아이돌 제안을 받기도 했으나, 트로트를 포기할 수 없어 거절했던 일화는 그의 뚝심과 음악에 대한 애정을 잘 보여줍니다.
오디션 역사에 남을 감동의 서사
2020년대 들어 트로트 오디션 열풍이 이어지며, 김용빈도 KBS2 <트롯 전국체전>에 출전하여 TOP8에 진출, 최종 5위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그는 TV조선 <미스터트롯3>에 도전하여 마침내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그의 음악 인생은 단지 실력 이상의 이야기입니다. 보육원과 양로원을 돌며 외롭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한 무대, 그리고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추억은 그의 음악에 진심과 깊이를 더해줍니다.
이번 우승은 김용빈 개인의 쾌거일 뿐 아니라, 오랜 무명의 시간과 감동의 서사를 품은 한 예술인의 부활이기도 합니다.
Q&A
A1: 돌아가신 할머니의 소원이자 자신의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A2: 결승전 무대에서 부른 나훈아의 '감사'가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었습니다.
A3: 다양한 무대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트로트의 진심을 널리 알릴 예정입니다.
A4: SBS <도전 1000곡>을 비롯해 KBS <가요무대>, <트롯 전국체전>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관련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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