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여진, 결혼 발표 후 논란에 대한 심경 고백

 

 

 

배우 최여진이 7세 연상의 연인과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자신과 남자친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 SBS ‘동상이몽2’에서 결혼 발표

2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예고편에서 최여진은 남자친구와 함께 등장해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그는 “20년 동안 방송을 해왔는데 기분이 이상하다. 처음으로 여러분께 정식으로 소개한다. 이 남자와 결혼하려고 한다”라며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최여진과 남자친구는 결혼에 대한 대화를 나눴으며, 남자친구는 “너무 고맙다. 그런데 너무 미안하다. 나 때문에 불편한 오해도 받고, 나 아니었으면 그런 일도 없었을 텐데…”라며 속내를 밝혔다.

🔹 논란에 대한 심경 고백… 결국 눈물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최여진의 남자친구가 2020년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 수상스키 감독으로 등장한 인물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그는 아내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바 있어, 이로 인해 일부 네티즌들은 최여진의 연애를 두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최여진은 “뭐 그렇게 말들이 많냐. 내가 증인인데, 내가 아니라는데 왜 자꾸 말들이 많냐”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그는 “내가 이분과 연애를 시작하면서 악성 댓글이나 안 좋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여러 가지로 힘들었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 남자친구의 프러포즈… “나와 함께 해줄래?”

이후 남자친구는 스키장에서 특별한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그는 최여진에게 “내가 못났지만, 앞으로 남은 시간을 나와 함께 해줄래?”라며 진심 어린 고백을 전했다. 이에 감동한 최여진은 눈물을 글썽이며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 제작진 “풀스토리는 방송에서 공개”

최여진의 결혼 발표와 관련한 논란이 커지자, SBS ‘동상이몽2’ 제작진은 “예비 남편과의 풀스토리를 방송에 담을 예정이니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